체리빌
첫번째 해외 가족 여행 후기(+괌) 본문
여행 준비
거기에 6/4일 아이 엄마 생일, 6/8일 아이 아빠 생일. ㅎㅎ서로 생축 여행이기도 하고요 ㅎ나름 여러 가지 의미를 둔 여행이었어요.
처음엔 지금 15개월된 아이까지 같이 예약을 진행했었는데, 아직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아이가 비행기에서 고생하고, 날씨 때문에 고생할까 봐..
출발 한 달 전에 예약 취소하고 아이는 부모님께 부탁드리고 부부만 가기로 되었어요 ㅎ결과적으로는 부부 둘만 다녀온 게 잘했다~~~ 싶은 여행이었어요 ㅎ내년엔 아이와 함께 다시 갈 생각입니다 ㅋㅋㅋ일단 괌 여행을 계획 중이실 분들꼐 좀 도움이 될까 해서 여행을 계획했던 부분을 조금 구체적으로 적어볼게요.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한 건 올해 2월부터 준비를 시작했고요.
항공권, 호텔, 렌트 등 각각 개별로 예약을 진행했었어요.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을 진행할 당시에는 이 좋은 카페를 알지 못하는 상태였어요 ㅠㅠㅠㅠㅠ네이버 지식인에 의지하면서 엄청난 고생을 하고... 하나하나 예약을 했었지요 ㅠㅠㅠㅠ-. 항공권 : 제주항공 이용:: 대한항공은 비행기 운행이 밤에 이동하게끔 되어 있어서.. 고려하지 않았었고요.
진에어는 일전에 괌 출장 다녀올 때 이용해 본 적이 있었는데 이동시간은 좋았지만 여행 간 여행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제주항공이 더 나은 것 같아서 제주항공으로 결정했어요.
제주항공은 K마트 근처에 라운지를 운용하고 있어서, 공항-호텔 간 픽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픽업 서비스는 무료가 아닙니다. 운영자께서 올려주신 글 중 여행사에서 말하는 공항세라는 것을 내야 해요...) 결정적으로 돼지코를 공짜로 대여할 수 있다는....ㅎ(보증금 $5가 있지만, 분실하지 않고 반납 시 다시 받을 수 있어요) 기내식은 진에어 타면서 경험해본지라 아예 생각도 안 했고요.
저가항공이 자리는 불편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이동시 간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진 않았고요.
기내 서비스도 좋은 인상으로 남았던 터라 크게 반감 없이 제주항공으로 결정했어요.
-. 호텔 : 니코 호텔 이용:: PHR을 통해 예약을 진행했었어요.
당시에 이벤트였던 거 같은데... PHR을 통해 니코호텔을 예약하면 여러 가지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어요.
지금은 호텔 가격 변동으로 당분간 예약 진행이 안된다고 들은 것 같네요.. 6월 말에 다시 시작한다고 들었어요.
니코 호텔을 결정했던 이유는 도심과 조금 떨어져 있으면서 조용하다는 평을 많이 봤고, 방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라고 들었어요.
결정적으로 72m의 미끄럼틀이 저희를 끌었죠 ㅎㅎ예약할 때는 8층 정도 잡힐 듯싶었으나, 체크인한 11층에 방을 주더라고요...
니코 호텔은 제가 알기로는 모든 룸이 오션뷰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니코호텔은 호텔 앞에 호텔 투숙객들만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요.
비치 렌털 샵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해서 프라이빗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고요.
또, 혹시 선셋 BBQ를 생각 중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해당 행사는 니코호텔에서 진행해요.
저희도 이용했었는데 적당히 밖에서 놀다가 고기 먹으러 가고... 끝나고도 바로 방으로 돌아와서 쉬고... 좋았어요.
-. 렌터카 : 닛산 렌터카 1일 대여:: 닛산 렌터카에서 1일 큐브 렌트했었어요.
해당 예약을 진행했던 당시에는 아이까지 여행 계획 중이어서,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보다는 사진 이쁘게 나올 곳을 몇 군데 돌아다니고 시원하게 GPO, Micronesian만 갈 예정이었어요.
여행 첫날
첫날은 크게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했어요.
1. 인천공항 도착
2. 괌까지 이동
3. 호텔 이동
4. DFS 잠깐 들름 5. 제주 괌 라운지 방문 6. Proa에서 저녁식사 7. K마트에서 장보기 사는 곳이 용인 수지다 보니, 인천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당일 아침에 출발해서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8시 30분 정도에 티켓팅을 합니다.
참고로, 장기주차장은 실외에 있고요.. 하루에 8천 원이고요. 6일 차부터는 4천 원으로 계산된다고 해요.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곳이 장기주차장 [구역 3]입니다.
(전 장기주차장 이용할 땐 항상 여기만 사용해서 다른데 잘 몰라요 ㅠㅠ) 단기 주차장은 여객터미널 지하에 있고요. 승용차만 주차 가능하고, 하루에 1만 2천 원입니다.ㅎ단기 해외 출장 일 경우에 단기 주차장을 이용했었는데, 주차하고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여객터미널이니 편해서.....
이번에도 단기주차장을 이용하려 했으나... 와이프의 엄청난 갈굼이 ㅠㅠ어른 2명 짐이 큰 케리어 하나면 될 듯싶었으나, 일전에 하와이에서 쇼핑하다 보니 출국할 때보나 입국할 때 케리어가 늘어나는 경험을 해서...
적은 짐에서 케리어 2개를 끌고 갔어요. 쇼핑을 많이 하실 분들은 귀국할 때 늘어날 짐을 생각해서 케리어 가져가시는 게 조금이 나마 경비 절약을 ㅎㅎㅎ(단기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했던 제가 경비절약을 얘기하는 게 조금 그렇죠?? ㅋ) 공항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고요.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가 있어서, 여객터미널 4층의 글로벌 챠우에서 1인 공짜, 나머지 1인 50% 할인으로 6천 원으로 간단히....
그리고, 잠시 휴식 후 비행기는 괌으로 고고~~~~ 음악도 듣고~잠도 자고~간단히 기내식도 먹고~어느새 괌에 도착합니다.
입국 심사 끝나고 짐 찾아서 나오기까지....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린 듯싶네요 ㅠㅠㅠㅠㅠ긴 고난의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공항 라운지로 나오고!!!!!!!!!
제주항공에서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로 호텔로 이동하기 전 와이파이 렌털을 신청하고자 해당 렌털 샵 위치로 이동!!!!
하지만... 여기서!!!!!!!!!!!!
렌털 샵에 사람이 없었다는 ㅠㅠㅠㅠㅠㅠㅠ제주항공 픽업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기다릴 수 없어서 ㅠㅠㅠㅠㅠ와이파이 렌털은 하지 못했다는 ㅠㅠㅠㅠㅠ여기서 잠시 멘붕 ㅠㅠㅠㅠ다음날 렌트하기로 계획되어 있어서... 다시 공항에 들러보자고 얘기한 후 호텔로 이동 ㅠㅠ저희 방에서 본 뷰입니다 ㅎ 멋지죠 ㅎㅎㅎ방에 대강 짐을 풀어놓고....
저녁도 먹고, 제주항공 괌 라운지 가서 돼지코도 대여하고, K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자 저희는 밖으로 고고!!!!!!!!!!!!!!!
하려던 찰나에.... 갑자기 떠오른 어느 분의 후기에서 봤던 DFS에서의 와이파이 렌털 ㅎㅎㅎㅎ그래서 그거라도 한번 해보고자.... 니코에서 DFS까지 걸어갑니다 ㅋㅋ 땀 뻘뻘뻘 DFS에서 어떻게 어떻게 와이파이를 연결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결론은 나름 유용하게 사용되었지만... 삼돌이님의 와이파이 렌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ㅠㅠㅠㅠ자세한 내용은 아래 후기 내용 적어드린 후 해당 해프닝을 자세히 적어드릴게요 ㅠㅠㅠ그리고 제주항공 괌 라운지로 직행!!!
괌 라운지는 현지시간 8시 30분까지 업무 해요. 저희는 8시 정도에 제주항공 라운지에 도착했어요.
돼지코 대여, 괌 음식점 할인 쿠폰, 렌터카 확인 등 몇 가지 업무를 진행하고...
첫날 저녁을 먹기 위해 Proa로 이동!!!
걸어서 8시 25분 정도에 도착했던 것 같고요.
대기 시간이 30분도 걸린다고 해서... 앉아서 기다렸죠 ㅠ서빙해줬던 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하고 재미있었고요.
저희가 골랐던 음식들도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ㅋ스테이크 하나에 치킨 관련 메뉴 하나 시켰는데... 이름 기억이 ㅠ본래 우리나라에 있을 땐, 전 스테이크를 레어로 먹고, 와이프는 미디엄으로 먹어요.
그래서 미디엄으로 주문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구워져 나오더군요 ㅎㅎ전 마다하지 않고 잘 먹었고요 ㅋ양은 적게 주문한다고 했는데... 저렇게 2명이서 먹으니... 배가 터질 듯했습니다 ㅠ그리고, K마트에서 아사히 6캔과 샤워볼, 프링글스 ㅋㅋㅋ 간단히 장을 보고 복귀!!!!
첫날은 갑작스러운 멘붕, 피곤...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ㅠ최대한 사진 대신 자세히 묘사해보려 했으나... 필력이 딸려서 ㅠㅠ암튼 첫날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 DFS에서의 와이파이 연결 DFS 도착해서도.... 해당 렌털 샵 위치를 찾기까지 엄청난 고난의 시간 ㅠ한참을 헤매다가... DFS셔틀, 트롤리가 정차하는 곳까지 어찌어찌 찾아가게 되고....
(DFS 1층에서 Coach옆에 있는 매장 이름이.... 암튼 그쪽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있더군요ㅠ) 막상 그곳에 도착해보니... 모든 사람들이 퇴근 ㅠㅠ에잇... 어찌해야 하나.... 고민 중... 콜택시 쪽에서 대기 중이셨던 기사분에 안 되는 영어로"와이파이 렌털 어떻게 해요?" 했더니, 한국어로 "여기 담당자가 있는데 자리를 비웠네요. 곧 오니깐 기다려요"ㅋ옆에서 와이프랑 투덜투덜하던 거를 들으셨던 듯싶어요 ㅋ일단 기다려보자!!! 하면서 기다리던 중...
호텔 예약하면서 받았던 트롤리 5일 무료 이용권은 어떻게 쓰는지 그 기사분께 여쭤보자 해서 티켓을 들고 가서 저희 : "이건 어떻게 쓰는 거예요?"
기사분 : "어? 이게 와이파이 티켓인데요? 그리고 트롤리도 그냥 이 티켓 보여주고 타면 돼요"
헐 ㅋㅋㅋㅋㅋ
그 티켓이 와이파이 티켓이었다니.... 일단 그걸로 어떻게 와이파이 쓰는지 여쭤봤더니.. 본인은 모르신다고... 담당자가 와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앉아서 담당자를 기다린 지 십여분이 흘러가고... 티켓만 주물럭주물럭 하고 있던 저희는...
복권처럼 동전으로 긁으면 뭔가 비밀번호가 나올듯한 부분을 발견하고... 결국엔 담당자 없이 저희가 와이파이 연결까지 성공!!!!
근데.... 이게.... 모든 장소에서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게 아니었어요.
괌에 깔려있는 와이파이 AP 중에 하나만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었고요.
저랑 와이프는 각각 다른 AP에 등록해서 사용했으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극히 제한적이었어요.ㅠ공항에서 와이파이 렌털을 하는 게 갑일 듯싶네요 ㅠ
여행 둘째 날
여행 2일 차입니다. 이날은 처음에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 잡을 때부터 렌트하기로 했던 날입니다.
닛산 렌터카에서 큐브로 1일 대여했고요.
호텔 라운지에서 오전 10시에 닛산렌터카 직원과 미팅하기로 되어 있어서,아침에 호텔의 마젤란이란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어요.
그리고, 렌트카 직원을 만나서 사무실로 이동하여, 이런저런 서류 작업 후 차를 몰고 나왔어요.
니코 호텔에서 5분 정도 거리에 렌터카 사무실이 있었고요.
몸매가 좀 저질이라 몸만 모자이크 했습니다.
자체 검열을....
근데 당일에 날씨가 너무 안 좋았어요.
수요일이라 저녁엔 야시장에 갈 계획이 있었고...
그리고 쇼핑할 계획도 잡고 있어서.. 관광지는 많이 돌아다니지 않기로 했어요.
사랑의 절벽은 가보고 싶었고 제프 버거는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렌트하자마자 호텔로 잠시 돌아와서 짐 꾸리고 출발!!!!!!!
제일 먼저 사랑의 절벽으로 갑니다.
간단히 사랑의 절벽에서 구경하고...
바로 제프 버거로 이동합니다. ㅎ이동 중에 비가 엄청나게 내렸어요 ㅋ덕분에 렌트를 하지 않았다면 더 우울한 하루였겠다 싶었어요. 렌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제프 버거에 도착!!!!
정확한 명칭은 Jeff's Pirate Cove더군요 ㅋㅋ명칭으로 한참 찾지 못해서.... 저장되어있던 웹페이지에서 주소를 보고 주소를 찾아갔다는;;;경치가 좋아서 저 자리에 앉아서 먹기 시작했죠...
그런데 다 먹을 때쯤 해서... 비가 몰려온다고 실내로 들어가라고 하더군요.ㅎ저희 부부는 닭요리를 참 좋아해요.ㅎ첫날도 닭, 둘째 날도 닭... 결국 셋째 날도 닭을 먹었지요 ㅎ치즈버거입니다. 첨엔 햄버거 빵 위에 저 모양이 찍혀있는지 모르고 막 먹다가...
먹는 중간에 합체시켜서 다시 사진 한컷ㅎ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ㅋ이제껏 먹었던 음식들 모두 저희 입맛에 잘 맞더군요 ㅎㅎ그리고, 바로 GPO로 이동합니다. ㅋ아이 선물과 제 신발을 사기 위해 ㅎㅎㅎ그리고 이때부터 GPO와 micornesian을 3번 정도 왕복하게 된다죠 ㅎ아....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나이키 신발들 ㅠㅠ3개를 골랐는데 모두 사이즈가 없어 못 샀다죠 ㅠ진짜 특이하고 이쁜 에어포스들이었는데요 ㅠ이렇게 쇼핑하는 중에는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 남겼어요.
여행 셋째 날
이날은 호텔에 있는 풀, 비치를 이용하면서 푹~~~ 쉬려는 하루였어요.
전날 무리했던 탓인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풀장, 비치 컨디션을 확인해보고자.
호텔 로비 쪽에 있던 곳에서 간단히 늦은 아침 식사를 했어요.
풀이 크게 어른들이 놀 수 있는 곳. 아래 사진에 있는 곳이고요. 수심은 2개로 나눠져 있더군요.
그리고 유아풀, 베이비 풀, 슬라이드 풀..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이전 괌 출장 때 묵었던 힐틀의 풀과 산책 다니면서 봤던 PIC의 풀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요.
상당히 작은 편이죠.
그래도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고, 슬라이드 풀이 상당히 재미있어서 나름 매력이 있네요.
호텔을 배경으로 한 사진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시력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아래 보이는 곳이 슬라이드 풀이예요.
첨엔 살짝 무섭다 싶었는데.. 계속 타다 보니 정말 재미있어요 ㅎㅎ지금은 목 근육이 좋지 않아요 ㅎ제 의지와 상관없이 목 근육이 좌우로 자유운동을 해버려서 목이 제대로 돌아가질 않네요 ㅋ전날 비가 많이 와서 좋지 않았던 날씨와 너무 대조적으로 너무 멋졌어요.
튜브는 비치 렌털 샵에서 공짜로 빌려주고 있어서, 하나 빌려서 와이프가 즐기고 계십니다.ㅎ이렇게 오전 시간은 풀에서 시간을 보내고...
당초에 오후에는 비치에서 맥주 한잔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쉬면서 저녁 전까지 시간을 보내려 했었으나..
오후에는 아이도 없겠다... 비치에서 사진을 찍어보자 해서 신혼여행 콘셉트로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요.
저녁에는 선셋 BBQ가 예약되어 있어서, 먹기 전까지 사진 찍고 DFS에 다시 들러서 추가로 선물을 더 골라보자 했고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니코호텔 비치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ㅋ비치만 봐주세요. 이쁩니다 ㅎ첫 번째 사진 뒤에 흰 비치 후드에 손잡고 계신 분들은 일본분들 어르신 커플이더군요.
괌에는 일본 어르신 커플들이 참 많았던 거 같아요. 보기 정말 좋더라고요.
뒤에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요. ㅎ이렇게 비치에서 사진을 찍다가 DFS 들른 후 저녁에는 선셋 BBQ에 참석합니다.ㅎ선셋 BBQ는 니코호텔 비치에서 진행돼서 저희는 근처에서 쉬다가 갔어요 ㅎ처음엔 아래처럼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고기 굽기를 시작했죠.
샐러드바도 작게 있더라고요. ㅎ 사진에는 없지만 김치처럼 보이는 것도 있었어요.
저희는 고기, 맥주 무제한 리필되는 BBQ 상품으로 신청했고요.
고기는 이름 모를 생선(와이프가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ㅠ), 닭고기, 소고기로 구성되어 있고요.
고기 리필시키면 닭, 소고기만 나오네요.
닭 고기은 닭가슴살인 거 같았고요.
소고기는 갈비와 안심이었던 듯싶어요. 그냥 막 먹어서 구분 안 짓고 닥치는 대로 먹어서 ㅎㅎ예상은 했었지만, 거의 일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원주민 쇼였고요.
그래도 중간중간 우리나라 사람들 대상으로 멘트도 날리고 그러더라고요.
여기서도 싸이의 노래는 흘러나옵니다 ㅎ고기와 맥주를 먹다 보니 어느새 저렇게 원주민과 사람들이 어울려 놀고 있더군요 ㅎ저흰 원래 목표는 둘이 합쳐 맥주 20캔이었는데... 9캔으로 끝냈어요 ㅠ저희 부부가 원래 좀 맥주를 잘 마셔요 ㅎ 야구장 가면 12캔 가지고 가서 8회까지 다 마시고 응원하면서 술 깨고 온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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