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6)
체리빌
홍콩도 처음, 혼자 여행도 처음인 여자 사람입니다. 서울보다 홍콩이 안전하다는 말에 덜컥 여행을 결정했는데 홍콩을 다녀와보니 정말 안전한 것 같습니다. ㅋㅋ 여행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휴가 없이 주말에 가는 일정으로 25일(토) am 9시 아시아나 홍콩행 탑승하여 27일(월) am 1시 아시아나 인천행으로 귀국했어요. 일정 짤 때, 여유가 많지 않아 마카오 생략했고요. 웨이팅 있는 식당, 관광지 생략했습니다. 그러던 중 일정 짜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요, 제가 세운 계획보다 무려 3가지의 일정을 추가할 수 있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습하고 더운 날씨에 우리나라와 확연이 다름을 느낄 수 있었고, 가기 전 날씨 어플에서는 계속 우천으로 표기되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약간 흐리긴 했지만 좋은 날씨..
항공편 진에어 이용했습니다. 갈때 올때 모두 아기자리 따로 줘서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블럭지정 잘 안해준다해서 걱정했는데 잘해주던데요? ^^;; 입국심사 오래걸린다고 소문이 자자해 짐을 최소화 기내반입 캐리어 하나 딱 들고 들어갔는데 20분도 안걸렸습니다..ㅠㅠ 아기기저귀&아기 곰인형 포함해서 기내반입 캐리어 하나니 저희 부부가 얼마나 볼품없이 괌을 돌아다녔을지 상상이 가시죠. ㅎㅎ 공항에서 웨스틴까지 젤 고민했던 부분인데 공항에서 내리니 택시가 줄을.. 괌공항이 매우 작아 택시를 못찾을까 검색또 검색했던게 무색할 정도였습니다..근데 카페에서 얻은 정보와 달리 미키택시가 더 싼듯하네요..인디펜던스? 고집해서 탔는데 이 택시는 미터기계로 요금을 받아 웨스틴까지 23불 나왔습니다..ㅠㅠ 미키는 20불이라던데..
여행 준비 거기에 6/4일 아이 엄마 생일, 6/8일 아이 아빠 생일. ㅎㅎ서로 생축 여행이기도 하고요 ㅎ나름 여러 가지 의미를 둔 여행이었어요. 처음엔 지금 15개월된 아이까지 같이 예약을 진행했었는데, 아직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아이가 비행기에서 고생하고, 날씨 때문에 고생할까 봐.. 출발 한 달 전에 예약 취소하고 아이는 부모님께 부탁드리고 부부만 가기로 되었어요 ㅎ결과적으로는 부부 둘만 다녀온 게 잘했다~~~ 싶은 여행이었어요 ㅎ내년엔 아이와 함께 다시 갈 생각입니다 ㅋㅋㅋ일단 괌 여행을 계획 중이실 분들꼐 좀 도움이 될까 해서 여행을 계획했던 부분을 조금 구체적으로 적어볼게요.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한 건 올해 2월부터 준비를 시작했고요. 항공권, 호텔, 렌트 등 각각 개별로 예약을 진행했었어요...
급 이직 결정을 하면서 맘이 떠나자 도저히 회사에 더는 못 있겠다 싶어 다음 주 월요일까지 나오겠다 말하고 남은 4일을 휴가 처리하기로 했어요. 신랑은 시간 아까우니 여행이라도 다녀오라는데... 여자 혼자 어딜 가라고 -_-;;; 그때 두둥 떠오른 중학교 친구... 이미 몇 달 전 홀연히 백조의 길을 택한 지연 양... 휴가기간에 만나 점심이나 먹을까 하고 톡 하다 무심코 뱉은 "여행 가자" 한마디에 흔쾌히 콜을 외친 그녀 덕분에 사전 정보 없이 2일 만에 비행기와 숙소 예약을 클리어했어요. 예약을 마치니 지난달 보라카이 다녀온 또 다른 친구가 보라돌이에서 호핑과 마사지 등을 했다며 알아보라기에 호핑 정보를 찾다가 홀릭과 삼총포로 후보를 압축하여 친구에게 알려주니 그냥 홀릭이 분위기가 낫데요... 그래서..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진에어 / 일요일 오전 11시 15분 티웨이로 제주도 다녀왔어요. 제주도는 적지 않게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항상 부족하고 아쉽네요. 지금까진. 항상 목적의식 뚜렷하게 갔었어요. 산방산 갔다가 섭지코지에 사려니숲길 가서 이거 먹고 저거 먹어야지~~ 뭐 이렇게 계획을 촘촘히 세웠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아주 느슨하게 ㅎㅎ 그래서 첫날밤 숙소 예약도 안 했습니다. 8시 반 도착이니 고깃집 근처 아무 모텔에서 자지 뭐.. 이럼서.. 노형동 돈사돈을 갈까 연동 풍촌 식당 갈까 잠시 생각하다가, 풍촌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두 곳 다 과거에 경험한 적 있는데요. 돈사돈은 너무 정신없이 연기와 함께 먹었던 기억이 있고, 합정동에서도 비슷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니 풍촌 식당으로 갔습니다. 여긴 로..
3박 4일 동안 제주도 여행 후기입니다. 늘 여행이란게 많이 준비해도 탈, 적게 준비해도 탈, 정답이 없어 더더욱 매력인거 같습니다. 이번 제주여행의 시작은 막내 아들과의 대화에서 시작되었네요~ (물론 그전부터 어디든 비행기를 태워주고 싶은 맘은 늘 간절했죠 ^^) 김포공항 건너편에 살고 있는 저희는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매일 바라보고 있는터, 이제 5살된 막내에게 "아빠는 뱅기 100번도 넘게 타봤다"라고 건넸더니, "에이~ 거짓말~~" 하는데 그 표정이과 말투가 아빠 나도 그정도는 뻥인거 알아요 하는거 같았거든요. (실은 얼마전 의료보험료때문에 출입국 증명서를 발급해봤는데, 출국횟수가 50번이 넘었더라구요 ㅡㅡ;;) 해서 계획을 세워보기 시작했네요~ 장인,장모님께는 애들을 봐주시는 노고에 보답하고자,..